연애 흑역사 테스트

연애라는게 꼭 좋은 기억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안 좋은 흑역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흑역사: 없었던 일로 치거나 잊고 싶을 만큼 부끄러운 과거

나의 연애 흑역사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는 “연애 흑역사 테스트”가 있다고 하길래 한번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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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흑역사 테스트

[테스트 문제]
1. 데이트때 입을 옷을 고르는 나는?
- 장소, 날씨 등을 고려하여 입을 옷을 전날에 미리 골라 놓는다.
- 당일에 잠깐 바깥 날씨 확인하고 끌리는 옷으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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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속시간에 지각한 당신, 급하게 나오느라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왔다.
- 그 자리에서 양말 벗어서 넣어둔다.
- 가는 길에 양말 가게 찾아보고 들려서 양말을 새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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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식점에 갔는데 갑작스러운 휴무 공지로 다른 곳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
- 이 동네에 맛집을 다시 빠르게 서칭하고 맛집으로 향한다.
- 근처에서 보이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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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잠깐 화장실에 온 당신, 바지 지퍼가 계속 열러 있던 것을 지금 확인했다.
- 봤으려나? 못 봤겠지?'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
- ‘타임머신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온갖 상상을 하며 걱정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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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애 초기, 밥 먹고 길을 걷다가 실수로 방구가 나왔다.
-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한다.
- '혹시 들렸나..?' 힐끔 힐끔 연인의 눈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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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인이 자신의 호칭을 아기 고양이라고 불러 주길 원한다. (안 불러주면..운다..)
- 공공장소에서는 쫌.. 은근슬쩍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만 불러준다.
- 연인이 원하는 거니까 목소리를 작게 해서라도 늘 불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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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함께 영화 보고 난후 영화에 대해 얘기할 때 나는
- ‘배우들 연기 잘 하더라, OST도 너무 좋았어'
- '결말은 무슨 뜻일까, 주인공은 나중에 어떻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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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화하다가 여행 얘기가 나왔다. ‘우리 해외여행 갈까? 물어볼 때 내 행동은?’
- '우리가 시간 되는 날이 언제지' 현실적인 상황부터 고려한다.
- '노을 보이는 야외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으면 엄청 로맨틱하겠다! 마음은 이미 여행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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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내 폰으로 같이 찍은 사진을 넘겨보다가 심심할 때 찍었던 나의 적나라한 엽사가 나왔다.
- 침착하게 재빨리 다른 사진으로 넘기며
- 아무렇지 않아 한다. '으악!!!!!이게 뭐야!!' 오히려 더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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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나두 울 여보 사랑해용 뽀뽀 쪽] 애인에게 보내야할 오글거리는 답장을 실수로 친구들 단톡 방에 보내 버렸다.
- 머쓱하게 웃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간다.
- 실수라고 말하며 대화주제를 바꿔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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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친구들에게 헤어졌다는 소식을 전할 때 나는
- 먼저 얘기를 털어 놓는다.
- 친구한테 연락이 오면 그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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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애인과 헤어지고 나서의 나는?
- 메신저, SNS에 일절 들어가지도 않고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를 모두 삭제한다.
- '뭐하고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헤어진 연인의 메신저와 SNS를 끊임없이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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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결과는(?)
흑역사를 대하는 나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침착한 완벽주의자가 나왔습니다.

연애할 때 나는
• 매사에 신중하게 고려하기때문에 쉽게 연애를 시작하지 않
아요.

• 하지만 한번 사랑에 빠지면 연인에게만 집중하는 반전매력
의 소유자.

• 관심사가 맞는 연인과 함께 대화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 모든 상황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해서 위로를 잘 못해줘요.

이별 할 때 나는
•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두뇌 풀가동해서 헤어진 이유를 파악해요

• 이에 고추가루 낀 채로 하루종일 데이트한 수치스러웠던 경험 이후로 밥 먹고 거울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 뭐 실수한 거 없나 확인만 수십 번할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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