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이용방법
서울시 쪽방주민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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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필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가 2023년 7월 20일 개소식을 갖고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협소한 공간과 인력부족, 확보한 물품의 부족 등으로 민간기업·단체, 공공기관으로부터 후원물품이 들어올 때마다 날짜를 정해 선착순으로 배부하였는데 선착순으로 물품을 배분하는 날은 쪽방촌 주민들이 일찍부터 긴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줄을 서서 생필품을 지원받는 방식은 주민들의 자존감을 떨어트리고 이미 가지고 있는 물품을 중복 수령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건강취약자·노약자들이 배분과정에서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줄 서기 방식을 없애고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필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합니다.
매장에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쪽방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온기창고 이용 대상 주민은 쪽방상담소 등록 회원으로 회원(적립금)카드를 발급받은 주민이며 월 10만점(point)의 적립금만큼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기창고는 생필품을 따로 보관할 수 없는 비좁은 쪽방 환경을 고려한 창고형 매장으로 대형 냉장·냉동고 등의 기자재를 넉넉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품은 품목별로 진열하고 편의점과 같이 POS(상점의 전자식 금전등록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또한 상시 개관을 목표로 주 3회 이상 운영되며, 전담인력 1명(매니저)과 참여주민 2명(공공일자리)이 함께 꾸려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서울시와 세븐일레븐은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는데 세븐일레븐은 ‘온기창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향후 3년간 월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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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는 무엇입니까?
A.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수요맛춤형 물품배분 시스템입니다.
온기창고에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물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쪽방촌 주민들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적립금 지급 대상은 쪽방상담소 등록회원으로 회원(적립금)카드를 발급받은 주민입니다.
Q. 동행스토어의 최대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쪽방촌 주민들이 생필품 지원을 받기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기존에는 협소한 공간, 인력 부족, 물품 부족 등의 이유로 선착순 배부 방식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다 보니 줄을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술을 설 필요 없이 동행스토어에 들러 적립금 한도 내에서 물품을 가져가면 됩니다.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가지고 있는 물품은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후원물품에 대한 효용감이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Q. 동자동쪽방촌 이외에 동행스토어 확대 계획은 있습니까?
A. 동사동 이외에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9월 초에 온기창고 2호점이 개소할 예정입니다.
이후 1년 정도 운영 후, 평가를 통해 나머지 3개 시역에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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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서울시 보도자료 공식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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