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5년 뒤죽박죽 이상해진 연애세계에서 완벽하게 소개팅을 성공시켜야하는 그런 테스트가 나왔는데 여러분들께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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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년 모솔 시뮬레이션
[테스트 문제]
1. 무선 진정하고 옷을 골라보자
- 뮈아래로 잘 갖춰 입은 깔끔한 셋업
-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흰 티와 청바지 조합
- 엄마가 사다 주신 빨간 체크 셔츠와 애착 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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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팅 장소에는 어떻게 가지?
- 주차비가 아깝긴 해도 자차를 끌고 간다
- 편리한 대중교통을 타고 간다
- 바람을 가르는 휠리스를 신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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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디어 만난 소개팅 상대, 그런데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 저는 그쪽이 좋은 거 같아요. 대장부답게 직진한다
- 사진보다 실물이 나으신데요? 칭찬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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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개팅 상대:'아무거나 잘 먹으니까 맛있는 거 먹어요ㅎㅎ'
- 분위기 있는 파스타 집에 데려간다
- 세상에서 돈까스 제일 맛있는 김밥천국에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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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개팅 상대: ‘처음 뵙는 자리니까 자기소개라도 할까요..?’
- 저는 진잠초등학교를 나와~.. 찐 자기소개를 시전한다
- 나이는 0살이고 취미는 영화 보기예요! 가벼운 소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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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색한 적막이 흐른다 이 상황을 어떻게 타파할까?
- 혹시 취미 있어요? 얘기하기 좋은 화제를 꺼낸다
- 뭔피스 완결이 언제 날지 함께 토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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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때 나의 눈에 포착된 그녀의 콧속 코털 한 가닥..!
- 민망해 하지 않도록 냅다 잡아 뽑아준다
- 흐린 눈 on, 이 악물고 못 본 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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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소개팅 상대 :'너무 덥고 시끄러워요
- 안되겠다. 우리 나가서 시원한 어디든지 가요
- 손풍기 없어요? 손풍기.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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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코인노래방 도착! 들어서자마자 내가 할 일은
- 휴대폰을 꺼내 부를 노래를 미리 들어본다
- 그녀의 목 건강을 위해 생수 2병을 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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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노래 잘 부르는 걸 좋아한다는데... 뭐 부르지?
- 내가 잘 부를 수 있는 애니 모프닝 곡
- 이석훈- 그녀를 사랑하는 101가지 이유
- 연습해 보고 싶었던 요즘 유행하는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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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손 되게 크다~!' 라고 하는 그녀의 말에 나는
- '우와 손 되게 작다ㅎㅎ' 크기를 재보자며 손을 내민다
- 저 발도 커요 ~! 양말을 벗어 발을 꼼지락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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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소개팅 상대 : '오늘은 제가 살게요 다음에 사주세요 ㅎ히'
- 프로포즈인가 싶어 얼굴을 빨강게 붉힌다
- 좋아요 다음에 제가 진짜 맛있는 거 쓸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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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녀도 내가 마음에 든 거 같다. 쐐기 박을 애프터 신청을 보내보자..
- '내일 뭐하지 진짜ㅋㅋ' 일정 없음을 어필한다
- '맛도리 국밥 먹으러 갈래요?' 뜨끈함을 어필한다
- '오마카세 집 예약할게요 어때요?' 다정함을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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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결과는(?)
영문도 모른 채 혼자 남겨진 외톨이가 나왔습니다.
“준비도 안 됐으면서.. 그냥 집에나 다시 돌아가라고!”
반함 포인트
• 접힌 자국 때문에 새 옷인 거 티 남
• 노래방에서 '쎄쎄!' 큰 소리로 마이크 테스트함
감점 요인
• 쿨한 척 커피 사줌
• 후진할 때 조수석 잡고 뒤돌아서 함
• 다음에 드라이브 가자면서 차 있는 거 어필함
• 겨드랑이 털 깨끗하게 벌초하고 감
• 구감 스프레이 몰래 뿌리다 걸림
메세지 분석
연락 일수 : 5일
나눈 메세지 : 113개
[나 : 71개/ 상대방 : 42개]
대화 중 사용된 이모티콘 : 5개
나의 키워드 : 좋은 아침!, 또 자요..?
상대의 키워드: 아~, 아흐음
마지막으로 보낸 메세지
많이 바쁜가 봐~?ㅎㅎ 답장도 없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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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해봐요
2055년 연애 시뮬레이션 바로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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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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