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기어를 자세하게 보시면 D(전진), R(후진), P(주차), N(중립)이 있는데 자주 사용하는 전진, 후진, 주차 기어 와는 달리 기어 중립은 과연 언제 사용하는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중립기어의 의미와 그리고 많이들 알고 계시는 신호대기 중 기어 중립 연비 절약 효과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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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기어
참고로 기어에서 볼 수 있는 N은 Neutral의 약자로 중립을 뜻하는데 자동차에서의 중립은 기어가 분리된 상태를 의미하고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럼 이러한 기업중립은 언제 쓰이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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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주차 기어중립
이중주차란 이미 주차된 차량 앞이나 그 주위에 주차를 하는 상황을 말하는데 이때 이중주차를 하는 운전자는 이미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기어를 중립(N)에 둔 채 주차해야 합니다.
또한, 주차 브레이크는 해제해 두어야 이동이 가능하오니 꼭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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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세차 기어중립
기업 중립은 자동세차를 이용할 때에도 사용을 하는데 터널 이동식 세차는 자동차의 바퀴를 이동하여 청소하는 방식으로 세차 전 기어를 중립으로 두어야 세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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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
자동차의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사고로 인하여 이동이 불가능하여 견인을 부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변속기 위치를 P로 둔다면 변속기에 심한 무리를 주거나 자동차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견인 시에는 중립기어를 사용하면 안전하고 올바르게 차량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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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중 기어 중립 연비
빨간 신호에 걸려 신호를 대기할 때 기어를 어느 위치에 두어야 하는지 아시나요?
기어를 중립에 두어야 한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들이 있는데 신호 대기 중에 기어를 중립에 위치시키면 미세먼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데 '운전(D)'이나 '후진(R)' 모드일 때보다 중립이나 주차 모드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20% 정도 낮아져 미세먼지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어를 중립에 위치시키면 신호대기 중 소모되는 연료의 양을 약 18~38%가량 줄여주어 연비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호 대기 중에 변속기 위치를 중립에 두고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실수로 기어를 D로 바꾸지 않은 채 주행할 경우 변속기에 큰 충격을 주어 차량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기름을 덜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신호등이 바뀐 뒤 기어를 중립에서 주행으로 옮기고 갑자기 액셀을 밟으면 연료 소모량이 훨씬 많아집니다.
차량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엔진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또한 내리막길에서 중립으로 전환해 가속을 이용하면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인데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내리막길 중립 변속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그보다는 주행모드(D)에 놓고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연료 공급을 차단하는 퓨얼 컷(Fuel-Cut)을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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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블로그 출처를
기반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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