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소차 같은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국에 친환경차를 위한 시설들이 설치되어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내연기관차든 전기차든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라면 주차장은 운전자로서 반드시 마주해야 할 현실인데 전기차는 기계식 주차장에 이용이 대부분 어렵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전기차는 일반차와 똑같이 생겼지만 여러 가지 구조가 다른데 왜 전기차는 기계식 주차를 할 수 없다는 말과 기계식 주차장에 가면 전기차는 불가하다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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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주차장 전기차 이용
주차장법 제2조 제2호 및 제3호에 의하면, "기계식 주차장"이란 기 계장치에 의하여 자동차를 주차할 장소로 이동시키는 설비를 설치 한 노외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을 말합니다.
기계식 주차장은 지하식과 건축물식(공작물식을 포함)으로 구분합니다.
도심에 있는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한 경우 자주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기계식 주차장에 전기차가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과 문구를 자주 보는데 그 이유는 바로 무게 때문입니다.
현행법상 기계식 주차장은 '대형 기계식 주차장'과 '중형 기계식 주차장'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기계식 주차장은 중형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한 경우가 많은데 좁은 공간으로 인해 진입로 및 대기공간을 확보할 수 없어 대형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는 조건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기계식 주차장은 길이, 너비, 높이, 무게에 따라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이 정해지는데 기존에 우리가 타고 다니던 내연기관 자동차에 맞춰진 조건입니다.
그래서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같은 크기여도 중형 기계식 주차장에 진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이오닉 6, EV6등 대부분의 전기차가 2,055~2,560kg의 무게를 갖고 있기 때문에 길이와 너비, 높이가 내연기관자동차와 같아도 중형 기계식 주차장에는 진입불가합니다.
또한 대형 기계식 주차장에도 무게 때문에 들어갈 수 없는 전기차가 있어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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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주차장 사고 발생 시
모든 기계식 주차장은 입구에 이용가능차량 및 이용제한차량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내가 탄 차량이 조건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살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100% 운전자의 과실이라고 합니다.
운전자 100% 과실의 경우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으며 이로 인한 피해 복구 및 보상을 전부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차량도 문제지만 해당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까지 피해를 입었다면 매우 큰 금액의 피해복구 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차가 아닌 렌트카로 전기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이 부분을 미처 알지 못하고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기계식 주차장에서도 전기차주들의 차량을 받지 않거나 주차 가능한 모델을 직접 써놓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심에서 노상주차장, 노외주차장이 없어서 도입된 기계식 주차장에 전기차를 주차할 수 없다면 대체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하냐 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주차장법이 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법이기 때문에 최근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자신이 탄 자동차의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렌터카로 전기차를 운전하는 경우에는 차량의 정보를 잘 모르는 상태로 운전하게 되는 경우 만약 이런 상황에서 차량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운전석 문쪽 하단 B필러 부분에 붙어있는 차량정보 스티커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스티커에는 차량의 기본적인 정보가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주차장의 조건과 비교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차장 공지에 기재된 주차 불가 차량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오래된 기계식 주차장일수록 무게 제한이 전기차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차 가능한 기종을 확인하고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기계식 주차장들은 전기차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주차장도 있어서 반드시 사용제한 내용을 확인하고 주차를 해야 합니다.
만약 전기차가 기계식 주차장의 무게조건을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차에 있는 짐의 무게로 인해 실제로는 더 무거워져 무게제한을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는 기계식 주차장을 피하고 되도록이면 노상주차장이나 노외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배터리 문제로 노상주차장이나 노외주차장이 부담된다면 기계식이 아닌 건물형태로 된 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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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명은 도로교통공단 출처를
기반하여 작성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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