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이 '자립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합니다.
부산에 사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지연 부산시의원(비례)은 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의 2024년 사업계획 내 ‘자립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포함시켰다고 2024년 2월 23일에 밝혔습니다.
대중교통시민기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안정된 사회 정착과 적극적 사회 활동 지원에 공감했다고 합니다.
기금은 2024년 올해 자립준비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에 1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립준비청년 1인당 10만원이 든 교통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 의원은 "자립 준비 청년은 부산시의 소중한 시민이자 미래”라며 “건강한 자립은 단기적으로는 청년인구 확보,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부담의 경감으로도 이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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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시의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은 총 2240명으로 집계된다고 합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지자체가 지극히 제한적인 보호자의 역할만 맡아 보육 시설에서 성장 후 만 19세 성인이 되면 시설을 퇴소해 자신의 삶을 책임져야 합니다.
부산시의 자립지원 준비금은 전국 기준 최저 수준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의 주거를 위한 보증금을 제외하면 홀로서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서 의원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보육시설에서 성실하게 대입이나 취업까지 성취하더라도 퇴소 후 통학이나 출퇴근, 구직활동, 직업 교육 등사회·경제활동에는 여전히 경제적, 사회적 장벽이 존재한다"며 "이번 지원 사업은 부산의 청년, 경제활동인구에 대한 고민을 폭넓게 다루는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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