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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딩머글)

내가 태어난 행성 찾기 테스트

by 딩도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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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우주선에 탑승해 한 때 당신의 영혼이 머물렀던 고향의 별로 여행을 떠나보는 ‘내가 태어난 행성 찾기 테스트’를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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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문제]
1. 어느 날 불현듯 당신 앞에 나타난 우주선 한 대. 당신은 우주선에 올라탔다. 그 이유는?
- 절대 스스로 탔을 리가 없다. 납치 당했으면 몰라도.
- 타면 재밌고 행복할 거라는 말에 설득당했다.
- 나에게도 이런 영화같은 일이! 당연히 탄다.
- 오늘 시간이 여유로운지 확인한다. 급한 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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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박 2일의 우주 여행을 하게 된 당신. 우주선에 타자마자 확인할 것은?
- 화장실의 위치와 지정 좌석부터 확인한다.
- 무중력이라 몸이 뜨는지부터 본다! 물건도 띄워보고 싶다.
- 여행일정부터 물어본다. 도착시간에 맞춰 계획을 세워본다.
- 난생처음 보는 우주선의 내부가 신기해 이리저리 다니며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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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덜컹’,  우주선으로 돌진하는 운석을 만나 충돌할 위기! 당신의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 지구에 남아있는 우리 가족들... 마지막 순간에 얼 굴을 못보는 것이 아쉬워 눈물이 흐른다.
- 충돌했을 경우 생존 가능성이 몇 퍼센트인지 계산 해본다.
- 그간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 서둘러 비상 상황시 대처 방안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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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사히 우주 정거장에 도착했다. 낯선 분위기 속에서 어수선하게 내리는 사람들.. 당신의 기분은?
- 지구와 별반 다르지 않군 머물 곳을 먼저 살핀다.
- 설렘 반, 긴장 반. 낯선 곳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마냥 기대된다.
- 별다른 감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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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른 행성으로 떠나기까지 하루가 남았다. 이 시간 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까?
- 우주 정거장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는다.
- 여행객들을 위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살펴본다.
- 지금 이 순간과 딱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다.
- 나와 성격이 비슷해보이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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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슬슬 배가 고플 시간. 당신의 선택은?
- 우주 음식은 맛이 없다고 들었다. 가져온 간식을 꺼낸다.
- 우선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먹는지 살펴본다.
- 어디선가 본 듯한 은색 진공팩에 든 음식을 맛본다.
- 얼른 배만 채워야지. 우주에 온 마당에 음식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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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식사를 마친 후 정거장을 둘러보던 중, 내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저 사람. 누가봐도 나와 닮은 꼴이다! 당신의 반응은?
- 곧바로 반갑게 인사한다.
- 상대가 더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이왕이면 저쪽에서 먼저 인사해줬으면 좋겠다.
- 폭풍 눈빛 발사!
- 어쩌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쪽지를 써서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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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닮은꼴 친구가 나를 자신의 벙커에서 열리는 작은 파티에 초대했다. 당신의 선택은?
- 어쩌면 이 사람이 나의 소울메이트? 파티에서 더 친해질 생각에 설레인다.
- 파티에 오는 사람들이 또 누가 있는지 물어본다.
- 우주에서의 파티는 어떨까? 상상하며 친구를 따라간다.
- 컨셉, 주종, 음악 등이 흥미로운지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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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의 벙커로 돌아가는 길, 길을 잃었다. 어떻게 할 것인가?
- 주변에 도와줄 승무원이 있는지 찾아본다.
- 안내판만 있으면 상관없다. 화살표에 집중한다!
- 밤늦게까지 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우주 미아가 되는 상상까지 한다.
- 심장이 빨리 뛰고 식은땀이 난다. 왔던 길을 찬찬 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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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사히 돌아온 나의 벙커. 자기 전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얼른 잠을 자려고 노력한다.
- 내일 일정을 떠올리며 하나하나 시뮬레이션 한다.
- 드디어 나의 고향 행성에 간다니! 어떤 곳일까? 걱정반 설렘반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한다.
-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돌이켜 보다 몇 년 전 일까지 생각이 꼬리를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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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음 날 아침, 닮은꼴 친구의 안색이 말이 아니다. 속이 좋지 않다는 친구. 친구에게 당신이 할 말은?
- "어제 뭐 먹었어?" 아픈 원인을 찾아본다.
- "어떡해. 약은 먹었어?" 걱정이 태산이다.
- "과음한거 아니야? 왜 그랬어." 안타깝지만 한심하다.
- "속 안 좋은 거 말고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야? 내가 도와줄 건 없어?" 친구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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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제 행성으로 떠나는 시간이 가까워졌다. 탑승 준비를 하던 중 비행 시간이 딜레이 됐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당신의 반응은?
- 내 계획이 다 어그러졌다. 너무 억울하다.
- 오히려 좋아! 어제 궁금했던 곳을 다녀온다.
- 딜레이 된 시각을 파악하고 무엇을 하면 잘 했단 소리를 들을지 계획을 세워본다.
- 엥? 그럴 수도 있지. 크게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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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돌아다니던 중 다른 승객의 벙커가 열려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안에는 신기하게도 지팡이를 든 사람이 염력으로 물건을 붕붕 띄우고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 "뭐지? 몰래 카메라인가?"주변을 둘러보며 카메 라가 있는지 살핀다.
- "우와! 마법사님!" 놀라며 반갑게 다가간다.
- "직업이 마술사세요?" 하고 물어본다.
- 심장이 뛴다. 마법이 어딘가에는 있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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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탑승 시간이 다 됐다. 갑자기 닮은 꼴 친구가 별똥별 쇼를 보고 가자며 부른다. 당신의 선택은?
- 시간을 초 단위로 분석하며 보고 갈 시간이 되는 지 파악한다.
- 보고는 싶지만 일찍 가서 자리를 찾는게 중요하 다.
- 우주에서 보는 별똥별 쇼라니! 당연히 보러간다.
- 1분 전에만 탑승하면 OK. 친구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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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섰다. 고향 행성으로 떠나기 전, 당신의 행동은?
- 내 앞에 줄은 한참 남았지만 미리미리 신분증과 티켓을 손에 준비해 둔다.
- 두리번 두리번 나와 같은 행성으로 가는 사람들을 살핀다.
- 비행 시간 동안 볼 영화와 책, 혹은 들을 음악을 미리 생각해 둔다.
- 앗, 아까 갔던 곳에 내 티켓을 두고 온 것 같다. 빨리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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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결과는(?)
당신의 영혼이 머물던 곳은?
얼음들의 행성가 나왔습니다.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얼음들의 행성입니다.

닿아있는 모든 공간은 투명한 얼음으로 가득 차 있고 지구에서는 살 수 없는 차가운 공기가 가득하죠.

가끔씩 우주의 기운으로 얼음이 녹아내리는 위기에도 이들은 당황하지 않습니다.

명석하고 계획적 인 이곳의 영혼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성을 지키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모든 일이 정확한 일시에 시작되고 끝납니다.

이 행성에서는 공동의 일이 생길 경우, 이를 '얼음'으로 환산하여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때문에 매일을 차곡차곡 살아내는 성실한 영혼들은 항상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위성은 사랑입니다.

냉철하고 차가운 영혼들도 사랑을 통해 다정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유 없이 먼 곳으로 돌아간다거나 계획에 없던 약속을 잡는 일이 생기는 것이죠.

이들은 사랑 덕분에 얼음이 녹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용기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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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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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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