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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딩머글)

북BTI 테스트 (내가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by 딩도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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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내가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어떨지 알아보는 ‘북BTI 테스트’를 소개드리겠습니다.

[테스트 문제]
1.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어색한 분위기 속 옆자리에 누군가가 앉았다.
- "여기 자리 있어." (단짝친구의 자리를 맡아둔다)
- "안녕? 넌 이름이 뭐야?"
- 침묵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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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생님이 나를 학급 반장으로 추천했다. 내가 반장을 해볼까?
- 네! 이 한 몸 불사질러 학급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겠습니다!
- 저보다는 다른 친구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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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친척을 보러 평양에 놀러갔다. 내가 사는 곳에는 볼 수 없던 외국인이 참 많이 보인다.
- 저 사람들이 사는 곳은 어떨까? 궁금하다.
- 선생님이 저 사람이 주는 사탕 받지 말라고 했는데
- 아무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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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교 과제로 토끼 가죽을 바쳐야 한다.
- 학교 숙제니 잡아간다.
- 내가 혼나더라도 불쌍한 토끼를 잡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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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 한 학기에 토끼를 4마리나 잡아야하네?
- 한 달에 한 마리씩 잡는 목표를 세운다.
- 친구가 잡은 토끼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미룬다.
- 부모님께 잡아달라고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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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네 마리만 잡으면 되는 토끼를 어쩌다보니 다섯 마리나 잡게 되었다.
- 칭찬 받을 생각에 기분이 좋다.
- 과제를 못 다한 친구에게 한 마리를 준다.
- 한 마리는 풀어줘야겠다.
- 한 마리는 식량으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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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모님이 이웃들 몰래 외부 영상을 보신다. 학교에서는 저런 거 보면 나쁜 짓이라고 배웠는데... 하지만 나도 궁금하다.
- 엄마, 아빠! 같이 봐요!
- 부모님이 잡혀갈까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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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버지가 구해온 영상을 몰래 내게 보여준다. 인권'과 관련된 영상이라고 한다.
- '인권'이 뭐지? 처음 듣는데.. 흥미롭게 본다.
- 아무 생각 없이 일단 본다.
- 보다가 잡혀 갈까봐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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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부모님이 돈을 벌러 중국으로 떠났다. 난 식량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꽃제비를 마주쳤다.
- 밥 달라고는 안하니 그냥 지나친다.
- 말을 못하네... 많이 굶었으려나? 걱정된다.
- 안타깝지만 나도 힘들다.
- 남일 같지가 않다. 내 식량을 나눠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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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국을 떠난 부모님이 남조선에 정착했다고 한다.
- 반동분자의 자식인 날 살려둘리 없어. 오늘 밤 당장 탈북해야겠다.
- 일단 부모님이 남조선에서 정착할 때까지 기다려야겠다.
- 본격 탈북 계획을 세운다.
- 탈북하다 잡히면 총살이라는데... 난 그냥 여기서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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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많은 고민 끝에 자유를 찾아 한국행을 결심한 당신, 내일 탈북을 실행한다.
- 잡히면 어차피 죽는다. 죽을 각오로 아무 짐도 챙 기지 않는다.
-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필요할 것 같은 짐을 모두 챙긴다.
- 무거우면 짐이 되니 간단한 짐만 싼다.
- 다신 못 올 고향에서의 추억이 담긴 모든 물건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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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나원 수료 후 대한민국에서의 정착 생활을 시작한 당신, 오늘은 처음 등교하는 날이다.
- 안녕. 내 고향은 북한이야.
- 안녕. 잘 지내보자. (탈북민임을 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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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과는(?)
보수주의 조선인민군 병사가 나왔습니다.

짜여진 사회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해내는 FM의 정석!

당신은 규칙에서 벗어나는 일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예고없는 변화도 싫어하는 편이죠.

원리원칙적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매사에 집중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직관적 능력이 부족한 편이에요.

직설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때가 많습니다.

잘 맞는 유형
무역원

안 맞는 유형
공화국 새싹을 육성하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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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해봐요


북BTI 테스트 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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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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