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유 증상
혼유사고 수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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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름은 휘발유(가솔린), 경유(디젤)로 분류가 되는데 차종에 따라 올바르게 주유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한 상식입니다.
하지만 차를 사거나 바꾼 지 얼마 안 되거나, 내차가 아닌 경우 헷갈려서 정신없이 주유해서 혼유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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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유 증상
자동차 혼유사고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동 불량입니다.
이는 즉 시동이 걸리지 않는 건데 혼유 사고 발생률이 높은 디젤 차의 경우, 엔진 과부하로 인해 피스톤과 전기 밸브 및 각종 베어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는데 시동 이 걸리더라도 금방 출력이 저하되며 진동, 소음 등이 발생하고 얼마 못 가 다시 시동이 꺼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가솔린차의 경우 디젤이 주입되면 고온으로 엔진이 녹을 수 있는데 이때 엔진 전체가 과열되어 시동이 꺼지는 겁니다.
특히 가솔린차는 혼유 상태로 계속 주행 시 검은 배기가스가 배출되며 엔진이 폭발하여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혼유 상황을 재빨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동차 혼유의 인지와 대처는 빠를수록 좋다.]
혼유 시 자동차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시동'과 관련 있는 것처럼 혼유를 인지했을 때 가장 중요한 대처 방법은 시동을 켜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동 전, 시동 후, 주행 중 3가지 상황에 따른 혼유 사고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① 시동 켜기 전
만약 혼유 도중, 즉 주유 중이나 시동을 켜기 전에 혼유 사실을 인지했다면 큰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 혼유 가 차량 연료통에만 머물고 있기 때문인데 이 경우 견인차를 불러 차량을 정비소로 옮긴 후 연료통 내부만 세척하면 됩니다.
② 시동 켠 후
시동을 켠 후 혼유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시나요?
이때 간혹 빨리 정비소를 가기 위해 운전자 스스로 차량을 주행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재빨리 시동을 끄고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견인을 요청해야 하는데 이때 보험 처리에 필요한 주유 영수증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③ 이미 주행 중이라면
이미 시동도 켜고 주행하는 와중에 혼유 사실을 알았다면 매우 당황스러울 텐데 이때는 주변을 확인하고 안전한 갓길에 정차 후 빠르게 시동을 꺼야 합니다.
그리고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견인을 요청 후 혼유와 주행한 사 실을 알려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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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유사고 수리비
이렇게 혼유 사실을 시동 전, 시동 후, 주행 중 언제 인지하고 대처했느냐에 따라 수리비용도 천차만별인데 부품 교체 개수와 세척 등에 따라 고액의 수리비가 발생되기 때문에 애초에 혼유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 연료 주입구와 주유 영수증을 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혼유에 따른 수리비용 발생 비율을 보면, 주행 중 > 시동 후 > 시동 전 순으로 높은데 시동을 켜기 전이라면 연료통만 세척하면 되므로 수리비용이 가장 적게 발생하지만 시동 후와 주행 중으로 갈수록 점검하고 교체하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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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유사고 예방법
대부분 혼유 사고는 여행 가기 전 들뜬 기분에 혹은 멍 때리거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가 주유하며 발생하는데 따라서 습관적으로 주유기를 투입구에 넣는 행위보다 휘발유와 경유 주유기를 한 번 더 체크한 뒤 주유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동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주유하도록 하고 주유 영수증에 찍힌 연료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많이 이용하고 있는 셀프 주유소의 경우 고객의 책임하에 주유가 이루어지는 만큼 혼유 사고가 나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주유소의 배상 책임이 없는데 따라서 운전자 스스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만약 혼유를 했다면 적절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해야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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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명은 한국도로교통공사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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