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는 2021년 처음으로 7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23년에는 무려 7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국내 당뇨병 환자 역시 600만 명을 넘고 전단계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할 정도인데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모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운동, 식생활 등 꾸준한 일상 속 관리가 중요한 질환임에도 이전에는 질환 진단, 약 처방 등의 단편적 관리만 이루어졌었는데 앞으로는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더욱 쉽고, 저렴하게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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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 관리서비스
2024년 9월 30일(월)부터 전국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고 합니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검사를 통해 환자 맞춤형 관리계획을 세우고 질병에 관한 교육·상담과 생활 습관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환자 관리 서비스(1년 주기)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는 동네의원에서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자 개인의 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고 더 나아가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자 시작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이 약 5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 시행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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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 관리서비스 혜택
우선, 환자가 적극적으로 질환을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면 환자 본인부담률*을 의원 외래 법정본인부담률인 30%에서 20%로 경감하여 적용하기 때문에 고혈압과 당뇨병 진료비의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만성질환 통합관리료, 고혈압·당뇨병 관련 검사료, 재진진찰료
또한, 걷기 등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포인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으로 신청을 진행해야 함.
[신청방법]
① 건보공단 앱(“The건강보험“)·홈페이지(https://www.nhis.or.kr/nhis/index.do)신청
② 건보공단 지사 팩스 신청
③ 건보공단 지사 방문 통해 신청
이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국 의원에서 진료비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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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실천지원금(?)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란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에게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금전적 인센티브(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기 건강관리 능력향상, 질병 예방 및 의료비 지출 감소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대상]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등록 환자(고혈압, 당뇨병/연령제한 해당 없음)
[이용 방법]
① 한국조폐공사 앱('chak')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② '건강실천카드' 선택 등록
③ 건강실천카드 발급사인 'MG새마을금고' 선택 후 건강실천카드 발급 신청
④ 실물카드 수령 후 전국 의원 어디에서나 결제 가능(1만 포인트 이상부터 사용)
*'건강실천카드'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참여로 적립한 포인트를 진료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체크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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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보건복지부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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