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디지털 관광도민증'을 발급받으면 여행 지원금을 제공받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9월 추석 연휴 전후에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광도민증 발급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 올해 디지털 관광도민증 발급 목표는 10만명이다. 관광도민증을 발급받으면 제주 여행지 방문 장소와 시간에 대한 기록을 남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찍은 사진 등을 플랫폼에 올려 개인의 여행 기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러한 관광객의 관광 행적에 따라 여행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관광지 할인권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관광도민증은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연계해 개발되어 개인 고유의 디지털 족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타인에 의한 무단 복제를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NFT는 여러 디지털 복제 기록 중 시초가 되는 원본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최근 디지털 아트 작품 등에서 저작권 징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디지털 관광도민증의 본격 발급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의 제주 재방문율을 높이고 충성 관광객을 육성함으로써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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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박요준 제주도 관광정책과 주무관은 "NFT 연계 디지털 관광도민증 시스템을 상반기에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가동할 예정"이라며, "전담팀에서 시스템 구축 방안과 운영 방안, 혜택 제공 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본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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