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출산축하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등과 같이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2024년 6월 시작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가 8개월여 만에 400개 넘는 중소기업이 동참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 양육친화 및 일·생활 균형을 위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하고 중소기업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 양육친화 및 일·생활 균형 실적에 따른 포인트·등급 부여 및 등급별 인센티브 제공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들이 양육친화 기업문화 확산과 일생활 균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제도인데 2024년 3차에 걸친 참여기업 모집 결과 408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출산·양육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어떤 시도와 노력이라도 인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유나 결재 없는 연차 사용, 격주 주 4일제, 재택근무 장려와 같이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면 무엇이든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결혼·출산·양육 직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합산된 포인트를 상시근로인원 수로 나누어 산정, 기업규모 고려
※ 인센티브는 지속 발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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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5인 미만 등 업종·규모 다양…자녀학자금·재택근무·자녀동반 출근 등 운영>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들을 보면 IT 기업부터 제조업, 건설업 등까지 여러 업종에 포진해 있으며 기업 규모도 100인 이상의 큰 기업부터 5인 미만이 근무하는 아주 작은 기업까지 다양했다고 합니다.
업종과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일생활 균형을 위한 의지를 갖고 각 기업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제도들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등급별로는 진입형(100P~499P)이 338개사로 가장 많았고, 성장형(500P ~999P)이 56개사, 선도형(1,000P 이상) 14개사 순으로 많았다며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30.4%)이 가장 많았고,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0.6%), 제조업(19.4%)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건설업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해 있습니다.
규모별(상시근로자 기준)로는 30인 미만(54.9%)이 가장 많았고, 30~49인(17.9%)까지 합하여 50인 미만 기업이 72.8%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며 100인 이상 중소기업도 12.3% 참여하여 규모가 큰 기업도 일·생활 균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아가, 상대적으로 일·생활 균형이 어렵다고 여겼던 중소기업에서도 출산휴가, 육아휴직과 같은 법정 양육친화제도 외 다양한 자체 양육친화, 일·생활 균형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어, 사업주의 다각적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A기업은 자녀학자금을 제공하고, 주 3회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차와 별도로 12일의 리프레시 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 B기업은 자녀와 함께 출근이 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를 시행하고, 3/5/7년 단위 장기근속휴가를 부여하면서 휴가비를 제공하고 있다.
• C기업은 전 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출산 시 출산축하금과 선물을 지원하고 근속기간에 따라 포상 및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신청 과정에서 일·생활 균형 맞춤형 컨설팅(86개사),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68개사) 신청이 함께 이뤄져 기업의 적극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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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인력 지원금 ▴동료응원수당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신규 3종 인센티브’ 본격 시행>
2025년은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핵심 인센티브라고 할 수 있는 ‘육아지원 인센티브 3종’이 정부부처 협의, 조례개정, 예산편성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습니다.
‘육아지원 인센티브 3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육아휴직 동료응원수당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지원인데 ‘진입형’ 이상인 기업의 근로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워라밸 포인트 기업’으로 선정되는 모든 기업이 해당됩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 중소기업이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육아휴직 대체인력에게 기업에서 지급하는 급여에 더하여 서울시가 추가로 월 20만 원의 수당을 최대 6개월간 지급
➡️육아휴직 동료응원수당 :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노력에도(14일 이상 공고) 채용이 어려운 경우 고용노동부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과 별도로 육아휴직자의 업무분담자에게 월 10만 원의 수당을 최대 1년 지급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지원 : 현 제도상 출산전후휴가 90일 중 마지막 30일은 사업주의 급여지급 의무가 없어 출산휴가 시 근로자의 소득이 감소할 수 있는데 ‘서울형 출산휴가급여’는 출산휴가 마지막 30일에 대하여 통상임금에서 정부지원금(210만원)을 제외한 출산휴가 급여를 출산휴가자에게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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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기업 상시 모집… 다자녀 근로자에게 승진, 인사상 우대 등 지원 시 포인트 부여>
아울러 서울시는 2024년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은 기업의 편의를 고려해 참여기업 모집을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우선, 두 자녀 이상 출생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승진, 인사상 우대 등 다자녀 근로자 지원 시 50포인트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된 교육, 컨설팅 등 활동에 참여할 경우 10포인트(최대 30포인트)를 부여해 기업의 의지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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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누리집(https://www.point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저출생담당관(02-2133-5034), 서울시여성가족재단(02-810-5216, 5277)에 문의하면 됩니다.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신청·접수는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상시 가능하며 신청 전 해당 누리집에서 사전 진단을 통해 신청기업의 예상 포인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신청자격 및 요건을 확인한 후 현장컨설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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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일하는 양육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의 변화가 필수라는 공감대에서 서울시는 선도적으로 워라밸 포인트제를 추진 중이다”라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025년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뜻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본 내용은 서울시 안내로 작성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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