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외국인 재난지원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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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시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에게도 1인당 20만원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속초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한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민선 8기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코로나19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을 지난 8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 시민에게 지급했으나 하지만 속초시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에 대해서는 지원 근거가 없어 지급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시는 등록외국인에게도 희망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속초시 재난 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개정, 11월 14일부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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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외국인 재난지원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외국인은 2022년 6월 30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속초시에 거소 등록이 돼 있는 F-4, F-5, F-6 비자 소지 외국인 입니다.
F-4는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른 외국국적동포이고 F-5는 출입국관리법 제10조에 따른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며 F-6는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결혼이민자 입니다.
이들은 오는 2022녀뉴11월 14일부터 다음 달 12월 9일까지 약 4주간 각 주소지 주민센터에 지원금 지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
아울러 속초시는 지난 희망지원금 지급 시 개인 사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누락된 일반 시민에 대해서도 추가 접수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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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시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고통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선 8기 1호 공약인 코로나19 일상 회복 희망지원금 지급이 잘 마무리된 만큼 나머지 공약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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