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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수입산 유통기한 읽는법

by 딩도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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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수입산 유통기한 읽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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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란(?)
유통기한(流通期限)은 특정 제품이 제조 후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식품 따위에 많이 붙으며, 이것을 통해 식품의 신선도를 나타내기도 하며 한국의 의약품에는 사용기한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식품의 유통기한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유통기한이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팔 수 있는 기한을 뜻하며, 따라서 이 기간이 넘은 후에도 해당 상품을 계속 판매하는 것은 위법 행위에 해당합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제품을 시판하기 전에는 반드시 식품의 제조·가공업자가 제품의 원료, 제조방법, 유통방법 등을 모두 고려해 실험을 진행한 뒤 제품의 보존 가능 기간을 설정하여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이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 상의 보존 기간에 안전 계수인 0.8을 곱해서 유통기한을 설정하므로, 유통기한은 실제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보다 약 30% 정도 더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은 어디까지나 판매를 기준으로 책정된 것이라, 소비자가 구매 후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도 섭취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취식가능한 기간은 유통기한보다는 더 길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판매 시와 비슷한 보관상태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전체 유통기한의 약 50% 정도까지를 취식이 안전한 기간으로 보며, 보관 상태에 따라서는 더 오랜 기간이 지난 음식도 취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구분 (우유, 계란, 두부, 빵, 아이스크림, 고기, 소금)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점 구분 하기 _ 여러분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어떻게 하시나요(?) 냉장고에서 보관했으면 유통기한 하루 이틀 지난 음식은 먹어도 된다는 의견도 있고, 유통기한 지

zero-news.tistory.com

(유통기한 소비기한 구분방법 포스팅 글)

대표적인 음식이 우유인데, 우유는 흔히 쉽게 상하기 좋은 음식이란 인식이 있으나 제조 시 멸균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고 밀봉되기 때문에 개봉만 하지 않고 냉장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만 한다면 최대 45일까지도 취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10일 남짓한 것을 생각하면 유통기한과 취식가능 기간이 거의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유통기한이 지난 지 너무 오래된 음식물의 섭취는 복통, 설사,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데다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른 사례도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게 좋으며, 식품을 살 때는 가장 먼저 유통기한부터 확인하고, 이에 맞춰서 사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면, '직사광선을 피해서', '서늘한 곳에', '냉장/냉동 보관', '섭씨 OO도 이하 보관', '개봉 후 즉시 섭취' 등의 문구가 적힌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유통기한은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를 기준으로 작성되는 것이기에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유통기한 이전에도 얼마든지 제품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유제품과 조리되지 않은 수산물은 보관 상태가 나빠지면 매우 쉽게 변질되는 특징이 있으니 구매 전에 반드시 유통기한과 제품 상태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미개봉 상태를 기준으로 합니다.

포장이 손상됐거나 개봉했을 때는 빠르게 변질되며 포장이 손상돼있었다면 교환이나 환불을, 개봉한 제품은 유통기한을 무시하고 가능한 빠르게 사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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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표기가 없는 음식


아이스크림은 상시 냉동보관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으며 어차피 녹으면 상품성이 떨어져 팔수가 없는거죠 단, 제조일자는 찍혀 나옵니다.

국내 유통기한 표기법에 따르면 당일 매장에서 제조한 식품을 24시간 이내에 판매할 경우에는 별도의 유통기한을 표기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식당 음식, 제과점, 대형마트의 즉석조리 코너 등이 있으며 요컨대 구매자가 제조/조리 시점이 언제인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특정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관 및 섭취에 대한 판단을 구매자에게 맡기는 것 입니다.

예컨대 식당에서 조리된 음식을 포장해 갈 때에는 그것이 포장이라 하더라도 따로 유통기한을 명시할 필요가 없으며, 이후 구매자가 보관을 잘못하거나 오랜기간 방치해두었다 먹어서 탈이 나더라도 판매자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 표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자연상태의 농·임·수산물, 설탕, 빙과류, 식용얼음, 껌류, 식염, 증류주 및 품질유지기한으로 표시하는 식품은 유통기한 표기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소금 또한 높은 염도로 인한 삼투압으로 인해 상당한 삼투 현상이 일어나 호염성생물이 아닌이상 세균이나 원생생물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이라서 그런지 유통기한 표기가 없다고 합니다.

단,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첨가한 소금 같은 경우라면 유통기한을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설탕 역시도 같은 원리로 일반적인 정제설탕들은 유통기한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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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식 수입산 유통기한 읽는법


한국은 연.월.일. 순으로 유통기한을 표기하지만, 나라마다 다르거나 혼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 여러 나라에서 팔리는 상품은 헷갈리기 쉽기에 대부분 MM.DD.YYYY.(월.일.연.) 식으로 읽는 법을 표시합니다.

• 한국 및 아시아: 연.월.일 순서가 가장 일반적

일본제품 유통기한 표시 예시

• 일본: 연.월.일. 일본 내에서만 소비되는 상품은 상미기한을 연호로 쓰기도 하며 지금은 주로 레이와력 원년인 2019년이 기준이고 레이와력임을 표시하기 위해 앞에 R을 붙인다고 합니다. (R1년 10월 31일) 안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미국: 구분자가 있을 경우 주로 월.일.연(년)(12.31.22)/(DEC.31.2022)으로 표기되나, 구분자가 없고 월을 알파벳으로 표시할 경우에는 일.월.연도 널리 쓰입니다. (31DEC22)

 

• 유럽 : 일.월.연. • PROD(Product Date/Produced 제조일자), M(Manufacture: 생산된일자), MFG(Manufacuturing 제조된~)등의 알파벳과 숫자가 적혀 있다면 제조년월일.

 

• EXP(EXPire Date: 만료일자), BBE, BE(Best Before ~일자 이전까지는)는 유통기한을 의미합니다.

 

• 월은 숫자 대신 알파벳 3글자로 적기도 하며 간혹 월 표기를 A~L의 알파벳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1, B:2, C:3, D:4, E:5, F:6, G:7, H:8, I:9, J:10, K:11, 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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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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