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2025년 내년부터 한강 수영장을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야간 개장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기후 변화를 고려한 것이라고 합니다.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시범적으로 야간 개장한 '빛나는 달빛 수영장'에 대한 높은 시민 호응도를 고려해 내년부터는 방학기간 등 성수기에 야간 개장을 상시 운영한다고 합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 야간 물놀이를 즐기고 돌아간 시민은 4만 4000명으로 총 이용객 31만 1000명 중 14%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024년 저녁 8시까지 운영한 뚝섬 수영장, 잠실 물놀이장을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경우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6월 재개장한 잠실 물놀이장은 5만 5000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즐겼으며 9월부터는 다시 공원으로 개방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됩니다.
서울시는 잠실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조성 후 30년이 경과한 한강공원 내 노후된 수영장(광나루, 잠원, 망원)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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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한강 수영장에서 여름 내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본 내용은 서울시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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