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살 부위 이름 뜻
돼지고기인데 왜 갈매기살?
_
돼지고기 중에서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돼지 부위 중 하나인 갈매기살 다들 아시나요?
갈매기살은 처음 듣는 경우는 우리가 아는 바닷가에 있는 하늘에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돼지인데 왜 갈매기살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그 유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_
■갈매기살 이름 뜻
일단 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과 간 사이에 있는 부위입니다.
갈매기살이라 불리는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첫 번째 이유는 한자어 '횡격막(橫隔膜)'의 우리말 표현인 '가로막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은 여기에 접미사 '-이'가 붙어 '가로막이살'이 되고 전설모음화를 거쳐 '가로매기살'이 되었는데 '가로막-이'에서 유래했음에 대한 인식이 옅어져 발음이 유사한 갈매기로 유추한 '갈매기살'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2. 두 번째 이유는 간을 막고 있다 하여 '간막이살'이라고 부른 것이 '간맥이살', '갈매기살'의 순서로 발음이 변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3. 세 번째로는 모양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는데 소고기의 치마살처럼 정형한 고기의 모양이 새 혹은 새 날개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갈매기살'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습니다.
_
■갈매기살 특징
이런 갈매기살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갈매기살은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로 불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갈매기살은 지방과 근막 등을 제거하는데 손이 많이 가고 돼지 1마리에 평균 300g 이하 정도만 생산되는 귀한 부위입니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그렇다고 다릿살이나 등심이나 사태처럼 퍽퍽하지도 않고 삼겹살이 기름기가 많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분명히 돼지고기인데도 소고기 같은 맛이 난다는 점이 특이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리고 갈매기살은 돼지고기 중 칼로리가 가장 낮아 100g 기준 188칼로리라서 다이어트 용도로도 많이 즐겨 먹습니다.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