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맛 첵스
첵스 초코 선거
첵스 초코 부정 선거
농심 캘로그는 17일 공식 페이스북에
“너무 늦게 출시해서 미안하다”며
첵스
신제품 시식단 모집 안내 공지를 알렸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첵스 신제품은 무려 ‘파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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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맛 첵스>
이와 함께 농심 캘로그는
“2020년 ‘파맛 첵스’ 출시”라면서
“16년이 지난 지금 켈로그에서 드디어 진짜 대파가 들어간 단짠 파맛 첵스를 출시했다”고 공지했다.
‘파맛 첵스’ 사건은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농심 캘로그는 2004년 12월 ‘첵스’를
홍보하기 위한 공약 투표를 내걸었다.
첵스의 대표 맛 초코맛 캐릭터 ‘체키’와 파맛 첵스 캐릭터 ‘차카’를 초코왕국 대통령으로 뽑는 투표를 진행하며 ‘체키’가 당선될 경우 초코맛을 더 진하게 하고
‘차카’가 당선될 경우 ‘파맛 첵스’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첵스 초코 부정선거>
2004년 있었던 일이다.
일명 "첵스초코 나라의 새 대통령 뽑기" 이벤트.
대통령이 되면
초코맛을 진하게 하겠다 vs 대통령이 되면 파를 넣겠다.
누리꾼들은 장난으로 차카 투표했다.
투표가 온라인커뮤니티에 확산되자 상황은 달라졌다.
누리꾼들이 ‘차카’에 몰표를 주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차카는 체키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농심 캘로그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덕분에 차카는 앞도적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농심에선 부적절하다고
무효처리를 해버렸다.
정보보안업체를 동원해 ‘보안상 허점을 이용해 차카가 부정 득표를 했다’는
명분으로 차카의 4만2000표를 삭제했고
결국 선거는 체키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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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0년
그렇게 부정선거(?) 를 이기고 출시된
파맛 첵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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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캘로그 측은 “해당 선거 후 첵스에 파를 넣겠다는 차카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졌고 제품을 출시하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 반응을 전하며 ‘캘로그는 파맛 첵스를 출시하라, 첵스 초코의 16년 독재를 규탄한다’ ‘부정선거다. 켈로그는 각성하라. 초코주의 타파하자’ 등의 반응을 넣으며 부정선거 규탄 메시지를 직접 삽입했다.
‘파맛 첵스’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이 들썩였다. 15년간 이어져 온 부정투표 선거 타파 운동이 16년간의 독재를 끊어냈다는 자평이다. 이들은 “드디어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며 자신들의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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첵스초코 선거
안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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