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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딩머글)

로판 빙의자로 살아남기 테스트

by 딩도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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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빙의한 당신!

과연 첫 무도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알아보는 ‘로판 빙의자로 살아남기 테스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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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빙의자로 살아남기 테스트

 

1. 어느 날 눈을 뜨니 어제 읽던 로판의 조연으로 빙의했다는 것을 알게 된 당신. 문제는 너무 조연이라 이 캐릭터의 서사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점!
- 대공은 황족, 왕족이 받는 작위 아냐? 나 직계는 아니어도 황족이네! 만세!
- 대공이라고 전부 다 황족인가......?

2. 무도회에 초청받았다.
- 레이디 로즈에게 먼저
- 레이디 오브 릴리에게 먼저

3. 분위기가 험악하다.
- 정통 황족 편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 동생 편을 든다.
- 황후 몸에서 난 아들이 아니어도 황제의 첫 자식 아닌가? 아들 편을 든다.

4. 온 나라의 귀족들이 여기 참가한 듯하다.
- 황제의 초청을 무시하다니 그만큼 세력이 센 것 아닌가? 북부대공이 일이 있어 그랬을 것이라며 편을 들어 준다
- 이럴 때 아니면 황제 눈에 언제 드나. 얼른 황제한 테 붙어서 같이 욕하자!

5. 뒤늦게나마 도착한 대공의 사죄로 황제는 마음을 풀었다.
- 영지에 있다고 꼭 대공의 병사들인가? 황제가 이 만큼이나 세면 그래도 되겠지.
- 대공의 영지에 있는 병사들이라며? 아무리 황제라지만 황제 마음대로 해도 돼?

6. 잠시 숨을 돌리려고 빈 방을 찾은 당신.
- 손톱으로 살짝 긁듯이 두드려 소리도 나지 않게 건드린다.
-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게 명확하게 똑똑 문을 두드린다.

7. 진짜 황태자가 무도회장에 등장했다.
- 내 사촌, 그러니까 대공의 딸
- 외국 어디 먼 곳에 있다던 독립된 백작령의 딸

8. 뜻밖의 전개.
- 결혼한다고 꼭 살림 다 합치나... 좀 기다려보자.
- 못해도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이 통합되겠는데? 미리미리 준비해두자.

9. 즐거운 무도회였다.
- 시녀가 황실 무도회에 정식으로 참석한다고? 너 미쳤니?
- 앞으로 일이 잘 풀린다면야 못해줄 것도 없지!

10. 돌아와 보니 할아버지께서 유언장을 작성하고 계셨다.
- 무조건 장자! 장자에게 잘 보여야 한다.
- 차라리 할아버지 본인에게 잘 보이면 영지를 나눠 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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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과는(?)
좀 더 배워야겠어요, 아가씨가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주는 눈치 속에서 조심스럽게 무도회장을 빠져나온 당신.

실수는 있었지만, 원래 이러면서 배우는 거잖아요!

분명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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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해봐요


로판 빙의자로 살아남기 테스트 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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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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