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 교복지원비, 수학여행비 등 학생 교육비 지원금을 상향한다고 2024년 1월 11일에 밝혔습니다.
먼저 교복 지원비를 지난해보다 5만원 올려 30만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교복 학교주관 구매 상한 가격(올해 기준 33만 5760원) 보다 낮은 지원단가(25만원)로 학부모와 교육공동체로부터 지속적인 인상 요구가 있었습니다.
다른 시도교육청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꾸준히 지원 단가를 올렸지만,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교복비 지원사업을 진행한 이후 4년간 인상 없이 25만원을 지원하고 있어 이번에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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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수학여행비 지원금도 지난해보다 초 5만원, 중 5만원, 고 10만원을 올려 초 15만원, 중 20만원, 고 30만원 이내 실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그동안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층·다자녀 가정의 학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실비 전액 지원했고 그 외 일반학생에게는 초 10만원, 중 15만원, 고 20만원 이내 실비를 지원했습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모든 학교가 수학여행을 가고 다양한 분야의 학습과 체험을 위주로 수학여행이 진행됨에 따라 학부모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물가 상승 등 현실적인 단가를 반영해 지원금을 올리게 됐다고 합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학부모 교육비 부담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여건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본 설명은 울산광역시 교육청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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