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회원은 이제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더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와 자치구의 첫 협력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강남구와 손잡고 ‘서울런’ 회원들에게 ‘강남인강’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 입시와 관련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연 5만 원(강남구민은 3만 원)의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는 강남구 추진 사업인데 특목고, EBS·대치동 학원 유명 강사진의 2만여 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서울런 플랫폼(https://slearn.seoul.go.kr)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메뉴를 만들어 클릭 한 번에 로그인 없이도 강남인강 사이트로 이동해 2만여 개의 온라인강의를 제한 없이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고등과정 중 하나의 사이트와 중복해서 들을 수 있는 EBSi(고등)를 수강 중인 고등과정 수강생은 추가로 강남인강 고등부 강의도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서울런은 가입 가능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오는 2024년 10월부터는 가족돌봄청년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보호아동, 관외 아동 보호시설 입소 아동, 건강장애학생 등도 서울런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강 가능 대상자는 10만 명에서 12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지난 2년간 운영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서울런 이용 후 학교 성적 ‘상’이 됐다는 응답이 15%→36.1%로 21.1% p 증가했고 학교 성적 ‘하’ 비율은 33.2%→5.1%로 28.1% p 감소했다고 합니다.
사교육비 지출이 감소한 가구는 42.1%였으며 해당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 감소액은 25만 6,000원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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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인 서울런 수강생들에게 더 폭넓고 공평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청소년들에게 더 튼튼한 교육사다리가 되어 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본 설명은 서울시 홈페이지 보도자료
출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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