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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산불 피해 농가 긴급생계비 및 학자금 지원

by 딩도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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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긴급 생계비 120만원(2인 가구)과 학자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 피해 조합원에게 최대 3천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025년 4월 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농작물 1555㏊(헥타르·1㏊는 약 3025평)와 시설하우스 290동, 축사 71동이 훼손됐다며 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30일까지 조사해 파악한 내용으로 향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정부는 피해율이 50%를 넘는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2인 가구에는 120만원, 4인 가구에는 187만원의 긴급 생계비가 지급되고, 1학기분 학자금 100만원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세금, 전기료, 통신비, 4대보험료도 감면하거나 유예한다고 합니다.

금융지원도 시행한다는데 피해 농가에 최대 5천만원(법인 1억원)까지 1.8%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빌려주고, 이미 농가가 대출받은 농축산경영자금의 상환을 유예하고 이자도 최대 2년간 감면해 준다고 하고 농협도 피해 조합원에게 최대 3천만원의 긴급생활 안정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조사에 착수해 신속 보상을 추진한다는데 현재 596명의 손해평가인력이 현장이 투입됐다며 피해 농가가 희망할 경우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으며 농가 피해가 집중된 경북 6개 시·군의 재해보험 가입률은 작물·가축별로 98∼100%에 달해 대부분의 피해 농가가 재해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피해 농가에 구체적인 물품을 지원하는 대책도 담겼는데 각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지역농협 농기계 은행이 농기계를 무상 임대하며 이번 산불로 총 2639대의 농기계가 파손됐다고 합니다.

정부가 보유한 볍씨도 무상으로 공급하고, 과수 묘목은 민간업체가 보유한 분량을 피해 농가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데 비료·농약, 비닐, 호미·삽 등 농기자재는 농협이 이미 연간 소요량 이상을 확보했고, 피해 지역 농협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축산농가를 위해 동물의료 지원반을 운영하고, 동물용 의약품과 방역물품 등을 제공한다며 붕괴 위험이 있는 축사 철거를 위한 중장비 임차료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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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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