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침수차 조회 (중고차 침수이력 조회)

중고차 침수차 조회

중고차 침수이력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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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차체 하부가 침수된 이력이 있는 차량을 말하며 비단 집중호우만이 아니라, 운전 중 사고로 인하여 호수나 바다에 빠졌다가 건져올려진 경우에도 침수차로 분류되어 중고차 시장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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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수만 개의 정밀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잡한 기계이기 때문에 한 번 침수된 차량은 어디가 어떻게 손상이 생겼는지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언제 어디서 차가 갑자기 주저앉아 사람 명줄을 다르게 할 지 모르는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는 유달리 저렴하지만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을 새겨두어야 하는데 침수차는 과장 없이 며칠 만에 고장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할 정도이기 때문에 대부분 구매를 꺼립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로는 차에 유입된 물이 엔진의 공기 주입구를 막아버리면서 엔진이 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인데 이 문제는 엔진 오버홀을 해서 물을 빼면 어느 정도 해결되지만, 그럴 돈으로 더 좋은 중고차를 살 수 있으니 차에 정말 애착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거르는 게 상책입니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구조상 오일을 교환하더라도 소량의 물이 남아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추후 클러치의 부풀림, 벨바디의 고착으로 인해 변속기에 문제가 발생하며 누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침수차는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안전띠 역시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주차해 두었던 차가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든지 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더욱 심한 경우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질 수 있고 전기계통에 침수 피해를 입으면 합선으로 인해 작동 불량, 심지어 화재도 우려될 수 있습니다.

■중고차 침수이력 조회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365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조회하면 자동차 정비업자가 입력한 차량 정비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365 홈페이지 > 중고차 침수정보 조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동차365

관련기관 이전 일시정지 재생 다음

www.car365.go.kr

(자동차365 홈페이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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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사태 등 집중호우 발생 이후에 올라오는 중고차 매물은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같이 '침수차가 아니다'라거나 '침수되었지만 완벽히 수리되었다', '다만 깊은 곳을 지나갔을 뿐이다'라고 올라오지만 실상은 질 나쁜 중고차 딜러가 올린 거짓말이라 의심해봐야 합니다.

침수차는 완벽한 정비나 수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침수의 기준을 잘 모르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말장난하는 것이 불과하기 때문 입니다.

■침수차 구별법

간혹 침수차지만 침수차 등록을 안해놓거나 침수차가 아닌걸로 속이는 악질적인 딜러도 있는데 그럴때는 소비자 본인이 직접 침수차를 구별하는게 중요합니다.

1. 안전벨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시길 바랍니다.

안전벨트는 긴 줄이 활차에 돌돌말려있는데 줄을 감고 있는 이 활차는 주로 차체 아랫쪽에 위치해 있으며 그래서 차가 물에 잠기면 활 차로 이물질이 침투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침수차라면 벨트의 깊숙한 부분에는 진흙을 비롯한 침수의 흔적이 남을 확률이 높는데 그럼 침수라를 의심해봐야하며 또한 안전벨트는 수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즉 안전벨트 당겨보시거나 택을 자세히 찾아보시면 생산년도 제작년도 등 날짜가 나오는데 자동차 생산년도와 다른 경우 안전벨트 교체를 한경우가 의심되면 흔적을 지우기 위함일 수 있으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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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퓨즈박스
자동차에는 전기를 사용하는 수많은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데 각종 램프, 와이퍼, 에어컨, 오디오 등은 전부 퓨 즈박스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퓨즈박스는 이러한 전장 부 품에 과대한 전류가 흘러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퓨즈가 모인 박스인데 대부분 자동차 보닛 안쪽에 위치합니다.
(본인차량 퓨즈박스 확인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님차량이름+퓨즈박스 확인법 치면 대부분 블로그나 카페에 나올겁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퓨즈박스를 열면 각종 퓨즈가 빼곡하게 붙어있는데 작은 퓨즈가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자동차가 침수되면 좁은 틈으로 이물질이 끼게 됩니다.

이를 하나하나 제거하기란 쉽지 않으며 그래서 퓨즈박스를 통째로 교체하는 일이 많은데 차의 연식이나 상태에 비해 유독 퓨즈박스가 새 것이라면 더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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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 구별법은 위 두가지가 제일 대표적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앞전에 포스팅한 침수차 확인방법 7가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