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게임 사이트
351 고지 탈환작전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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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351 고지 전투'를 소재로 한 참여형 휴대전화 게임 '351 고지 탈환작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한데 설치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닉네임만 입력해서 모바일로 사이트에서 바로 가능합니다.
시작하면 처음에 6.25전쟁에 대한 설명과 351 고지 탈환작전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게임의 룰이 나옵니다.
[게임 룰]
→ F-51 머스 비행기를 조종하여 방해물을 제거하고 목적지에 도달하세요.
→ 충돌 또는 피격 시 하트가 소모되며 모든 하트 소멸 시 미션 실패합니다.
→ 적 방해물을 제거하면 점수를 획득합니다.
→ 이동 중 코인 오브젝트를 통해 추가 점수 획득이 가능합니다.
→ 이동 중 효과 오브젝트를 통해 하트를 회복하거나 무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출격 후 미션을 완수할 때까지 생존하세요.
게임은 사진을 보시다시피 우리가 흔히 알던 오락실 게임처럼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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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 게임은 참여자가 우리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돼 적군 벙커 등을 포격하는 고지 탈환작전 체험 콘텐츠로서 홈페이지나 보훈부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351 고지 탈환작전 게임 바로가기 사이트
또 게임을 마친 뒤엔 호국 영웅들에 대한 감사 메시지도 남길 수 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감사 댓글에 작성하거나 이 게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기회(1명)와 모바일 상품권(140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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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351 고지'는 강원도 고성 지역의 38선(북위 38도 위선) 부근에 위치한 6·25전쟁 당시 전략적 요충지로서 고지의 주인이 수시로 바뀔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입니다.
우리 공군은 1952년 10월 28일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까지 351 고지 탈환을 위한 항공지원작전에 총 1538회에 걸쳐 전투기를 출격시켜 38선 이북의 설악산, 고성, 간성 등 지역을 우리 영토에 복속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작전에 참가한 호국 영웅엔 대공포탄에 F-51 '무스탕' 전투기가 피습되자 적진으로 전투기를 몰아 산화한 임택순 공군 대위(1954년 을지무공훈장 추서), 근접 항공지원작전 등을 위해 전쟁기간 195회 출격한 김금성 공군 준장(1961년 태극무공훈장) 등이 있습니다.
당시 '351 고지 전투 항공지원작전'은 승호리 철교 차단 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과 함께 우리 공군의 3대 전승 작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6·25전쟁 기간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이어져야 한다"며 "미래세대가 관심 가질만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확산해 일상에서 자연스레 보훈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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