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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삼키면 안되는 이유 (껌 삼키면 몸에 쌓이나요?)

by 딩도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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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삼키면 안되는 이유

껌 삼키면 몸에 쌓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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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 슈퍼 또는 학교 다닐 때 문방구 같은 데서 팔던 껌은 천연고무의 일종인 치클 또는 초산비닐수지에 향료, 설탕, 감미료 따위를 첨가하여 만드는 기호식품으로 씹으면서 먹는 음식입니다.

원래 실제 발음도 그렇고 외래어 표기법에 의거하여 원래는 검(gum)으로 표기하여야 맞는데 관용 및 칼을 가리키는 말과같이 혼란 방지 등의 이유로 인해 껌이라는 표기가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껌은 치클나무 수액을 적절히 가공하면 부정형의 탄성을 갖는 고체가 되는데 이를 검(고무)이라고 하는데 중앙아메리카 원주민이 이 치클을 씹는 것을 즐기던 것을 보고 감미료와 향료를 넣어 과자로 만든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우리가 껌을 먹는 이유는 입안에 구취를 감추기 위해서, 잠을 쫓기 위해서, 심심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껌을 씹는 경우가 많습니다.

껌은 먹으면 안 되고 단순히 씹다가 종이에 잘 싸서 버려야 하는데 실수로 껌을 먹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과연 껌을 삼키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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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삼키면 안되는 이유


일단 껌은 향을 내는 감미료와 향료, 방부제 그리고 고무 재질의 기초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껌은 사실 삼켜도 나머지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쉽게 녹아 배출되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초산비닐수지 등 고분자량 화합물인 폴리머로 구성되는 고무 재질의 기초제인데 이 물질은 위산에 의해서도 분해되지 않는데 다행히 기관 내에 쌓이거나 들러붙지 않고 대체로 소화 기관을 통해 그대로 배출돼서 우리 몸에서 보통 하루 만에 빠져나갑니다.

껌은 대부분 배출되지만 소화 기능이 약한 어린이들의 장에서는 껌이 다른 음식물과 덩어리를 형성할 수 있는데 껌의 기초제는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덩어리를 형성하면 배출되지 못하고 장 속에 머물면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다량의 껌을 삼키지 않는 이상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 그리고 위장 절제술을 받았거나 궤양성 장염이 있어 껌이 장에 들러붙을 가능성이 있는 성인은 껌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껌을 씹을때 또 주의해야할점은 질식의 가능성도 조심해야 합니다.

위 KBS기사처럼 미국 대학의 한 여자 농구선수가 자다가 껌을 삼켜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NBC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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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삼키면 몸에 쌓이나요?


간혹 도시괴담처럼 껌은 삼키면 몸에 쌓인다는 말이 있는데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다량의 껌을 삼키지 않는 이상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 그리고 위장 절제술을 받았 거나 궤양성 장염이 있는 성인은 껌을 삼키지 않도록 주 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껌은 씹는 기분을 오래 느낄 수 있도록 기초제에 당류나 향료 등을 섞어 만드는데 씹고 뱉어내도록 만 들어진 껌은 맛과 향을 내는 성분은 대부분 몸속에서 쉽게 분해되지만 고무 재질은 그렇지 않은데 그렇다고 껌을 삼킨다고 해서 위장벽에 붙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고 하루 정도 지나면 몸에서 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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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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