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 실천방법 메일함 비우기
탄소배출 줄이기 메일함 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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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 기후 변화에 대한 대책으로 모든 정책에 있어 ‘탄소중립’이 최우선 순위가 되고 있습니다.
보통 탄소 중립을 위해서 석유·석탄 등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산업 시설이나 내연 기관 차량 이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등 거창한 것을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만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메일함 비우기 입니다.
오늘은 메일함 비우기를 통해 디지털 세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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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의 탄소 배출량 생활 배출량의 3배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가 발생하는
탄소량은 생활 배출량의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메일 한 통에 4g의 탄소가 배출한다고 합니다.
하루 일과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24.56㎏ 정도임을 볼 때 이메일이 6통만 와도 생활 배출량을 넘어가게 됩니다. 영국 에너지공급업체 OO에너지 업체도 스팸 등의 불필요한 메일의 75%만 지워도 230만 대의 자동차를 도로에서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이는 메일을 저장하는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배출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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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센터가 뭐에요(?)
데이터 센터는 디지털 탄소 배출의 주범 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메일의 경우 데이터 센터의 서버를 통해 보관되는데 이 데이터 센터야말로 전기 먹는 하마입니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디지털 시대 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메일을 쓰거나 읽을 때 사용하는 전자기기와 데이터 유통에 사용되는 전송망에서도 탄소가 배출되며 동영상 스트리밍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서버를 연결할 때에도 탄소가 발생합니다.
결국 디지털 사회로 가면 갈수록 디지털 탄소 배출량은 점점 많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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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디지털 탄소량 줄이는 방법
그렇다면 디지털 사회에서 디지털 탄소량을 줄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안내드리겠습니다.
• 우선 메일함은 필요한 것만 남기고 매일매일 비워주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불필요한 메일이 쌓여있다면 데이터 센터에서는 그것을 저장하기 위해 그만큼 쓸데없는 전력을 많이 쓰게 됩니다.
• 동영상이나 음악의 경우, 스트리밍 하는 것보다 다운로드하는 것이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또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의 경우 즐겨찾기에 등록해서 검색 엔진 이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전 세계 이메일 사용자는 총 23억 명에 달합니다.
이 모든 사람이 이메일을 10개씩만 지워도 무려 1,725,000GB의 저장공간이 절약되고 해당 저장공간을 만드는 전기에 사용되는 약 19,356톤의 화력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으로 보자면 이만큼의 전력을 생산해 내는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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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일함 비우기 실천에 동참하였습니다.
사실 메일이나 넷플릭스, 유튜브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쓰면 더쓰지 포기할수는 없을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어차피 읽지도 않는 삭제할 메일들은 빠르게 지우는것도 미래를 위한 환경실천 방법임을 우리 같이 행동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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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메일함 정리를 통해 디지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안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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